WAUPS, 10월 18~20일 제주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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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UPS, 10월 18~20일 제주서 학술대회
  • 정동훈기자
  • 승인 2012.05.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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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악안면수술학 네트워크 구축

 

치과영역에서 압전현상을 이용한 초음파 수술의 임상 적용은 한국이 개발국인 이탈리아 다음으로 사용이 왕성하고, 전 세계적으로 그 흐름을 리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음파 수술 관련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제 정보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제화에 기여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최신 기술 동향 파악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는 ‘2012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술대회’를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제주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Piezo 분야에서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와 카톨릭임플란트연구회(CATHIM) 주최로 진행돼 학술대회장 손동석(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교수와 명예학술회장인 Douglas Deporter(University of Toronto) 교수 및 전 세계 30여 개 국 700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동석 학술대회장은 “2002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처음 압전식 초음파 수술기구를 소개한 이후 지난 10년간 많은 나라에서 이에 대해 강의를 해왔다. 초음파수술기구는 최소침습 수술에 있어서 필수적인 기구로 인정받아 가고 있으며, 치과 구강내과 영역 뿐 아니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악안면외과 등에서도 그 필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시점이다. 게다가 정교하게 뼈를 자르기 때문에 신경이나 혈관 등 중요 기관 보존도 할 수 있어 여러 과에서 사용영역이 넓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적 네트워크 활성화

‘Minimally invasive, rapid and safe ridge augmentation’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직까지 국제적인 네트워킹이 부족한 Piezosurgery와 autologous concentratred growth factors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영역에서의 Piezoelectric bone surgery의 적용 및 Growth Factor, Implant Dentistry, CAD-CAM 등 치과 분야의 최신 경향이 다뤄지게 될 예정이다.

특히 수준 높은 핸즈온 코스와 Plenary Session, Table Clinic/Oral/Poster Presentation이 진행되며, 10월 19일과 20일 총 2일에 걸쳐 Plenary Session이 진행돼 Concentrated Growth Factor, Sinus Lift, Ridge Splitting, Ridge Augmentation, Maxillofacial Surgery, Oral Surgery, CAD-CAM 분야 등에 대해 체계적으로 짚어줄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해외 참여 연자는 Arun Garg(American Dental Implant Association, USA) 박사, Cornelio Blus (University of Cagliari, Italy), Domenico Baldi(Genoa University, Italy), Enzo Rossi (International Piezosurgery Academy, Italy), Luigi Rodella (University of Brescia, Italy) 교수, Ziv Mazor(Israeli Association of Oral Implant, Israel) 박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Piezosurgery 분야에서는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WAUPS)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2개의 학회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의 International Piezosurgery Academy(IPA)의 현 회장인 Enzo Rossi와 차기 회장인 Domenico Baldi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의 연자로 참가한다”며 “특히 IPA 측에서는 먼저 연락이 와서 연자로 초청을 부탁할 정도로 이번 학술대회에 관심이 높으며, 한국이 Piezo 분야에 있어 선두주자임을 이번 기회에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내 연자로는 김현민(가천대학교 길치과병원), 손동석(대구 가톨릭대 치과), 허중보(부산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 교수와 김진선(미소모아치과), 허정욱(굿윌치과병원) 원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임상 경험과 최신 학문을 익힐 수 있는 학술행사뿐만 아니라 관광 프로그램, 골프 투어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며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초음파악안면수술학회가 향후 세계적인 학술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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