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의료진 지원 협조 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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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치과병원, 의료진 지원 협조 후 복귀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07.2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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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치과진료 재개

 

 

강동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이성복)이 지난 13일부터 정상진료에 돌입했다.

그간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환자들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치과병원은 외래진료와 입원환자를 받지않는 병원완전폐쇄에 동참해왔다.

특히 치과병원은 병원의 완전폐쇄 기간 동안 메르스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진다.

이성복 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은 의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의 3개 병원이 한지붕 아래서 환자를 진료하는 독특하고 유일한 체계를 가지고 있다메르스 극복과 고통분담을 위해 치과병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했다.

치과병원은 환자대기실을 투석상황실로 임시 개조해 장소를 지원했고, 치과병원 앞 Jagal 라운지를 상황실 회의공간으로 제공했다. 또한 치과병원 의료진 8명 가량은 각 입구의 체온측정팀으로 참여했고, 치과위생사 6명은 인공신장실 소독팀으로, 전공의를 비롯한 인턴과 치과위생사들은 격리병동 소독팀으로 투입됐다.

대한치과감염학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이성복 병원장은 평소 감염관리에 관심이 많아 병원 개원 초기부터 감염관리에 많은 투자를 했다며 특히 강동구 유일의 치과병원으로 외국인 치과 환자도 많은 만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환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감염관리 강화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진료정상화에 맞춰 치과대학 학생 임상실습과정과 치과위생학과의 임상실습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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