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 이하 경기지부)가 ‘2015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준비위원장 나승목, 이하 GAMEX 2015)를 오는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국제학술대회 면모 갖춰
GAMEX 2015 준비위원회는 ‘GAMEX 2015’가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International’ 세션을 별도로 구성한다. 이 세션에서는 동시통역과 순차통역 강의가 진행돼 중국민영치과의사회 소속 참가자 300여 명 및 기타 해외 치과의사 100여 명 등 학술대회장을 찾는 해외 참가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대만과 미국, 스위스, 일본, 중국 등에서 실력있는 연자들이 이번 학술대회 연자로 참여해 양일 간 풍성한 강의를 진행한다.
첫날 진행되는 동시통역 강연에서는 Rolando Nunez 박사가 연자로 나서 ‘Indirect Restorations in the Anterior Region and Posterior Region’에 대해 강연하며, 이어 오상윤(아크로치과) 원장이 ‘상악동거상술과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외과적 술식’에 대해 짚어줄 계획이다.
둘째 날 동시통역 강연에서는 Andreas Bindl 박사가 ‘디지털 임상적용’과 ‘디지털 재료의 선택’에 대해 강연하며, Walter Dias 박사가 ‘State of the art in dental composites’에 대해 강연한다.
‘GAMEX 2015’에서는 회원들이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주제를 시리즈 강연으로 꾸미고, CAD/CAM, 심미접착, 보험 핸즈온 강연을 통해 치과 보험은 몰론 현미경 근관치료와 레진, 디지털 장비 등을 참가자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더욱 알찬 보험과 임상강연
보험 핸즈온은 경기지부 보험위원회가 꾸밀 예정이며, 현미경 근관치료는 APEX 근관치료연구회가, 레진은 신주섭(전주미치과) 원장과 장희선(아임유치과) 원장이, CAD/CAM은 이훈재(이다듬치과) 원장이 이끌 예정이다.
경기지부는 이번 학술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GAMEX 2014’ 해단식이 끝난 직후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해 준비를 시작해왔다.
정진 집행부가 지난해 4월부터 임기를 시작해 5개월 만에 대회를 치러야 했던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올해는 충분한 시간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다.
나승목 준비위원장은 “지금까지 학술프로그램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고 지금은 마무리 단계”라며 “하반기부터 준비위원회로 전환해 대회 운영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보험강연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해 더욱 많은 회원들이 내실 있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보험청구 Ⅰ : 보존’ 강연은 심재한(한솔치과) 원장이, ‘보험청구 Ⅱ : 치주’는 김용석(한사랑치과) 원장이, ‘보험청구 Ⅲ : 구강외과’는 최희수(21세기치과병원) 원장이 맡을 예정이며, ‘보험!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강연에서는 경기지부 보험위원회가, ‘치과건강보험의 시작과 끝’ 강연은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이 나설 예정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를 맞이한 강연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 파노라마방사선 영상과 CBCT 영상의 이해와 판독’부터 ‘3D프린터의 치과 임상적 적용’, ‘CAD/CAM’, ‘병원 네트워크 구성/디카촬영/전자차트/와이파이 구성 & 상담’ 등 커리큘럼도 다양하다.
임상 강연에서는 ‘이갈이, 만성 두통 및 두경부 근육통의 보톡스 주사요법’과 같은 구강내과 강의를 비롯해 ‘고정성 심미보철’, ‘구치부 수복에서 심미와 기능의 조화’, ‘Furcation management’, ‘근관치료 도중 발생되는 기구 파절의 원인 및 해결방안’, ‘MTA sealers: 임상적용 시 고려사항’, ‘SAS를 포함한 보철치료와 연관된 개원의를 위한 교정치료’, ‘침습적 방법을 통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 등 임상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강연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다양한 포스터를 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회부터 사진 전시회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코너가 신설된다.
한편 기자재 전시회는 코엑스 D홀에서 450부스 규모로 이틀 동안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만 원 상품권이 모든 치과의사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