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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4년 연속 평일 개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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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4년 연속 평일 개최 ‘논란’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5.07.0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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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조차 가기 힘든 ‘올스타전’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내달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15 K리그 올스타전을 개최한다. 하지만 올스타전 개최 공지가 오른 직후부터 팬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K리그 올스타전은 올해 또 금요일에 열린다. 2012년 올스타전 이후 4년 연속 평일 일정이다.

‘팀 클래식(1부) 대 팀 챌린지(2부)’로 기획된 2013년 올스타전이 주중경기로 인해 흥행에 참패한 대표적인 예다. 6월 21일 금요일에 열린 당시 올스타전은 주중 저녁이라는 일정 문제에 악천후까지 겹치며 11148명의 관중을 모으는 데 그쳤다.

역시나 주중에 열린 2012년과 2014년에는 각각 37000여 명과 5만여 명의 관중이 모였지만 2002월드컵 10주년과 박지성의 현역 은퇴를 기념하는 올스타전이었으며 K리그는 흥행의 중심에서 비껴가 있었다.

방송중계를 위해 부득이하게 시간을 옮겨가며 치른 올스타전이었지만 ‘불타는 금요일’의 흥행성적은 저조했다. 그럼에도 올해 역시 금요일 저녁에 열린다는 소식이 들리자 특히 지방 팬들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팀 최강희 대 팀 슈틸리케’의 맞대결로 치러지며, 팬투표 70%와 감독 및 주장 투표 30%의 비율로 양 팀 도합 22인의 올스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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